안녕하세요. 해율한의원 창원점 원장 최상옥 입니다
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거울을 보다가 목, 얼굴, 가슴, 배 주변에 오돌토돌하게 무언가 올라온 것을 보고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?
쥐젖인 줄 알고 넘겼다가 점차 번져나가는 이것, 바로 ‘편평사마귀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특히 산후조리 기간이나 수유 중에 갑자기 개수가 늘어나 스트레스를 받는 산모분들이 많은데요.
왜 출산 후 편평사마귀가 번지는지,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, 그리고 수유 중 레이저 시술 시 마취크림 관련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.

1. 임신·출산 후 편평사마귀가 급격히 번지는 이유
창원 편평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(HPV)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 질환입니다.
평소에는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특정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활성화되는데, 임신과 출산이 대표적인 계기가 됩니다.
- 면역력 저하: 임신과 출산, 육아로 인한 수면 부족과 피로는 체내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. 면역계가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HPV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합니다.
- 호르몬 변화: 임신 중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바이러스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.
- 접촉 및 긁힘: 육아를 하며 아이를 안거나 젖을 물릴 때 마찰이 생기거나, 가려워서 손으로 긁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주변 피부로 번져나갑니다(자체 접종).

2. 편평사마귀 제거 방법
창원편평사마귀 제거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레이저 시술입니다. 편평사마귀를 제거 시에는 병변의 정교한 제거, 제거 후 재발 방지, 제거 부위의 후유증 최소화를 목표로
피부상태, 편평사마귀 번진 정도에 따라서 레이저를 선택해서 제거하합니다.
CO2 레이저 VS 어븀야그(Er:YAG) 레이저
- 어븀야그레이저는 피부의 병변을 정밀하게 깎기가 가능하여 정상 피부 손상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.
- 임신 및 출산 후에는 색소 침착 정도가 높기 때문에,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 어븀야그레이저 사용을 추천드립니다
3. 수유 중 레이저 시술과 마취크림 문제
출산 후 수유 기간에 창원편평사마귀 레이저 제거를 고민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국소 마취크림(리도카인 성분)입니다.
마취크림이 걱정되는 이유
- 레이저 시술 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얼굴이나 목 전체에 리도카인 성분의 마취크림을 도포합니다.
- 마취크림의 성분은 피부를 통해 극소량 흡수되며, 이론적으로는 모유로 아주 미량이 이행될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합니다.
- 하지만, 흡수량이 매우 적어 모유 수유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.* 국제 학술지 Breastfeeding Medicine에 게재된 논문(Local Anesthesia and Breastfeeding, Anderson PO, 2020) 및 미 국립보건원(NIH)의 국소마취제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,
리도카인과 같은 국소 마취제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극히 적을 뿐만 아니라
모유로 이행되는 양 역시 미량이어서 아기에게 직접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.
또한 아기의 위장관에서 마취제 성분이 거의 흡수되지 않는 생체이용률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
안전한 수유를 위한 팁: 1~2일간 수유 중단 권장
비록 마취크림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 아기에게 직접적인 이상을 일으킬 확률이 희박하다 할지라도,
어린 아기의 건강과 엄마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술 후 1~2일(24~48시간) 정도는 직수 및 모유 수유를 잠시 중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- 대처 방법: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 1~2일치 모유를 미리 유축해 두거나, 시술 후 24~48시간 동안은 분유 수유로 대체합니다.
- 유축 후 버리기: 시술 후 1~2일 동안은 젖몸살 방지와 유량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유축을 하되, 해당 모유는 아기에게 먹이지 않고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.

4. 제거 후 관리 및 주의사항
- 습윤밴드(듀오덤) 부착: 레이저 시술 직후 재생 테이프를3-7일 정도 잘 붙여 감염을 막고 딱지가 일찍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.
- 자외선 차단: 딱지가 떨어진 후 분홍색 새살이 올라올 때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주어야 착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아기와의 접촉 주의: 수유 시 아기 피부와 직접 마찰되지 않도록 가제 손수건 등으로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